"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라이브 콤비로, 단숨에 매출이 올랐어요!"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라이브 콤비로, 단숨에 매출이 올랐어요!"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라이브 콤비로, 단숨에 매출이 올랐어요!”

- 해이주 서주은 대표-

네일샵, 의류매장, 호떡장사, 인형극 지도사 등 다양한 경험이 만들어 낸 말솜씨와 성실함으로 월 천 패션 브랜드를 만든 주인공이 있다. 편하지만 감각적으로 보이고 싶은 전국 ‘맘스’들의 마음을 100% 담은 여성복 브랜드 해이주 서주은 대표는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던 패션 카테고리에서 단 돈 몇 십 만 원의 초기 비용으로 단 두 달 만에 월 천 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브랜드 대표로 성장했다. 실제 아이 둘의 육아맘인 서주은 대표가 육아와 비즈니스 둘 다 잡을 수 있었던 단기 판매 부스팅 레시피를 들어봤다.

이런 분이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 코로나로 새로운 직장 혹은 수입 수단을 고민하시는 분

- 육아와 수익활동을 동시에 하고 싶으신 분

- 패션 판매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 있으신 분  

- 최소의 투자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

Q : 해이주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서주은 대표 : 해이주는 엄마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빅사이즈 전문 여성복 브랜드에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다보니 전국 맘스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죠. 66에서 88사이즈를 중심으로 편하지만 감각적으로 입으면서도 단점은 커버할 수 있는 원피스가 베스트 아이템이에요.

Q : 원래 인형극 지도사 였다고요? 어떻게 패션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서주은 대표 : 네, 수익활동은 하고 싶은데 두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인형극 지도사로 유치원 등에 시간제로 일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현장 수업이 줄면서 일도 점점 없어지더라고요. 오후시간에는 아이들을 돌봐야하니 어디 취업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결혼 전에 잠시 도매 옷 가게에서 일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참 재미있게 일했었고, 또 잘 팔았던 기억이나서 그럼 온라인에서 옷을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죠. 시간도 유연하게 쓸 수 있고, 집에서 일을 하면 되니까 한 번 해봐도 좋겠더라고요. 처음에는 인형극 지도사 일과 병행을 하다가 지금은 온라인 사업 수입이 커지면서 아예 패션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고요.

Q : 왜 맘룩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서주은 대표 : 제가 실제 ‘맘’ 이잖아요. 결혼 전에는 많은 시간을 저를 꾸미는데 투자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코디라는거 자체가 어렵더라고요. 그냥 편한 옷,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 위주로 찾게되고요. 하지만 엄마들도 여자거든요. 더 예뻐보이고 싶고, 옷 한 벌을 걸쳐도 감각적으로 보이고 싶죠. 그래서 맘스들에게 ‘꾸안꾸 (꾸민듯 안꾸민듯)’ 스타일의 룩을 제안해주고 싶었어요. 편하지만 엣지가 있는 옷. 막 입은 느낌이 아니라 세련되게 코디한 느낌의 맘스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죠.

또 다른 이유로는, 주로 맘룩은 원피스류가 많은데,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하기에는 원피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오프라인 의류 매장에서 일하면서 느낀건데, 여성 고객들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옷의 ‘핏’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온라인으로 바지나 스커트 등을 구매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되고, 실패할 확률도 크죠. 예를들어 사이즈는 맞는데 핏이 만족스럽지 않는 등과 같은 이유에요. 특히 엄마들은 더 하죠. 늘었다가 줄었다하는 몸무게로 상 하의를 제대로 코디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롱 원피스는 그런점에서 후회할 확률이 적어요. 사이즈도 유연하고, 코디하기도 쉽죠. 의류 판매는 반품 이슈도 상대적으로 많은데, 원피스는 그런 부분이 덜합니다. 온라인은 직접 옷을 입어보고 살 수 없으니 맘룩이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고 확신했어요.

Q :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두 달 만에 거의 1천 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셨어요. 비결은 무엇인가요?

서주은 대표 : 사실 저도 이렇게 빠르게 매출이 오를지 몰랐어요. 이미 다른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했다가 전혀 반응을 얻지 못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쿠팡에 입점하게 된 이유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상품을 등록하면 오픈마켓 판매도 진행되고, 원할 때 바로 쿠팡 라이브도 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라이브 전용 플랫폼에서 판매 경험이 있었는데, 제가 방송을 켤 때만 매출이 발생하다보니 나중에는 조금 지치더라고요.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이 벌리게 할 방법을 찾다가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선택한거죠.

우선 마켓플레이스는 상품페이지 제작과 키워드 등록에 집중했어요. 저도 쿠팡의 충성고객 중 한 사람인데, 쿠팡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빠르게 결정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상세페이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하는 편이죠. 대신 상세페이지 최상단에 주요 정보를 보여줘요. 특히 저는 가슴단면 사이즈를 꼭 넣는 편이거든요. 의외로 맘고객 중에 가슴단면 사이즈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코디 이미지는 ‘분위기’를 잘 보여줄 수 있게 연출해요. 20대에는 무얼해도 예쁜나이라면, 3040대는 분위기로 승부를 봐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보정도 거의 하지 않아요. 주로 제가 모델도 하는데 있는 옷의 느낌 그대로 분위기만 잘 살리려하죠. 이러한 느낌을 쿠팡의 고객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또 중요한게, 검색어등록이에요. 쿠팡은 검색어를 20개까지 넣을 수 있는데 이게 노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같아요. 검색어는 고민을 많이 해야해요. 쿠팡의 연관검색어도 꼭 참고하고요. 맘 고객들이 어떤 옷을 찾을까 생각해보죠. 예를들면 ‘77사이즈’, ‘등원룩’ , ‘맘룩’, ‘편한원피스’ 이러한 타겟 특화된 검색어를 넣어요. 쿠팡 고객들은 주로 검색을 해서 상품을 구매하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중요한 작업이지 않을까 싶어요.

쿠팡 라이브는 그 자체로도 매출이 어느정도 발생하지만, 바로 구매를 안하시더라도 방송을 보고 다시 검색해서 오픈마켓으로 상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님들이 꽤 있었어요. 구매 후기에 "쿠팡 라이브에서 보고 몇 일 뒤 쿠팡에서 검색해서 구매했어요”라는 후기를 남겨주신 고객님들이 계시거든요. 쿠팡 라이브를 거의 매일 진행하는 편인데, 매일 방송마다 찾아와 주시는 단골 고객도 생겼죠. 제가 처음 쿠팡 라이브를 시작했을 때 “패션 상품 라이브를 쿠팡에서 찾아보기 어려운데 너무 반갑다”라는 댓글을 많은 분들이 주셨거든요. 그만큼 쿠팡에서 패션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느꼈죠.

아직 쿠팡에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빠르게 기대보다 많은 매출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고객수’ 인 것같아요. 누가 쿠팡에서 옷을 살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쿠팡을 이용하잖아요. 당연히 패션도 기회가 있는거죠. 많은 잠재 고객이 있으니 당연히 내 상품의 매출기회도 높아지는 것같고요. 그리고 라이브 등 여러 비즈니스모델을 같이 활용할 수 있으니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같아요.

Q :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쿠팡 라이브를 같이 진행하는게 도움이 되었나요?

서주은 대표 : 네, 100% 도움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라이브 방송 중에 구매하지 않더라도, 방송을 보고 다시 검색해서 구매하는 고객도 있고요. 라이브에서는 상세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싶은걸 더 생생하게 말해줄 수 있잖아요. 특히 의류는 입었을 때 핏이 중요한데 그걸 화면으로 바로 착장해서 보여주니까요. 그리고 라이브는 소통을 하는 플랫폼이다보니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일종의 의리나 유대감도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사투리도 쓰고, 다이어트 이야기도 해드리거든요. 그래서 반품도 적어요. 그런데 제가 24시간 방송을 할 수 없잖아요. 오픈마켓에도 내상품이 노출되고 있으니 계속 매출기회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더라고요. 오픈마켓과 라이브는 찰떡궁합이에요. 꼭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Q : 초기 투자 비용이 백 만 원 채 안된다고 들었어요.

서주은 대표 : 맞습니다. 무작정 동대문 도매상가에 가서 현금인출기에서 백 만 원을 찾았는데, 그걸 다 안쓰고 돌아왔죠. 집에서 일을 하니 임대료같은 것도 없었고요. 라이브 방송을 위해 중고거래 앱에서 전신거울과 옷걸이를 산게 전부였어요. 처음에는 망해도 손해볼 것없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비즈니스가 이렇게 성장했네요. 그래서 저 같이 자본금도 없고 공간이나 시간도 부족한 육아맘들에게 온라인 패션 판매가 돌파구가 되는 것 같아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입점도 간편하고 인터페이스도 쉬워서 초보 판매자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쿠팡에서 패션판매,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나요?

서주은 대표 : 그럼요. 저는 이미 주변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어요. 그런데 잘 안믿어요.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고, 패션은 이미 너무 포화시장이라고 느끼더라고요. 하지만 쿠팡은 아직 패션이 성장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수천만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걸 확신하거든요. 무엇보다 저 같이 아이도 돌보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기회니깐요, 육아맘들이나 코로나로 새로운 수입원을 찾으시는 분들께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쿠팡 라이브도 같이하면 훨씬 시너지가 날 거에요.

Q : 앞으로 해이주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서주은 대표 : 쿠팡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사무실도 얻었어요. 이제 저만의 사무 공간이 생긴거죠. 단골 고객도 많이 생겼어요. 하지만 이제 시작이죠. 고객들이 ‘해이주’하면, 감각적이고 핏이 좋은 맘룩 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맘룩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키우고 싶습니다.

해이주라는 유사 브랜드 상호가 여러개 있어요.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서 포털에서 해이주를 검색하면 제 브랜드가 가장 상위에 노출되는걸 목표로 잡고있습니다. 쿠팡과 함께라면 그 날이 빠르게 올 것같네요.

*2024년 12월 ~ 2025년 1월 기간 동안 마켓플레이스에서 로켓그로스로 전환된 판매가능 대표 상품의 전환 직전 3주간 대비 직후 3주간의 매출 성장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