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비서같은 존재죠" 연 매출 300억 기업이 선택한 이 기능!

"쿠팡은 비서같은 존재죠" 연 매출 300억 기업이 선택한 이 기능!

‘연 매출 300억 원’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지닌 판매자가 있습니다. 식품 유통업에서만 30년 경력을 지닌 그는 2018년 쿠팡에 입점해 더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는데요.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쿠팡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판매자의 요청에 의하여 기업 명은 익명 처리 되었습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식품 유통 판매업을 하고 있는 ‘S’ 모 기업의 대표 강준희입니다. 회사 직원은 35명 정도 있습니다. 7~800평 정도 되는 창고도 보유하고 있는,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입니다.”

Q. 오랜 세월, 유통업 일을 해오셨다고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유통 사업 경력은 총 30년 정도 됩니다. 1992년부터 시작을 했으니까요. 처음에는 집안 사업인 쌀장사로 시작했어요. 그러다 식품 유통 쪽으로 사업을 확장했고요. 그렇게 오프라인에서 사업을 운영해 오다가 한계를 느끼고 온라인으로 판로를 넓혔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오프라인보다 훨씬 큽니다. 30년 동안 식품 유통업을 하면서 판매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거듭했죠.”

Q. 쿠팡에서는 언제 입점하셨고, 매출 규모는 어떤가요?

“쿠팡에는 2018년 9월에 입점했어요. 그 달에 1억 8천만 원 정도 매출이 나왔죠. 그 해에는 4억 원 정도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89억, 2020년에는 134억, 그리고 올해는 150억 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만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어요. 회사 전체 매출이 300억 원 정도 되니까 쿠팡에서 50% 정도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죠.

Q. 빠른 속도로 성장하셨는데, 비결이 있을까요?

“쿠팡을 포함한 여러 오픈마켓에 진출하기 전에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어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입해 봤자, 매출이 부진할 것이 뻔하고 여러 애로사항도 많을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럴 바에는 팀원들과 함께 모든 것을 셋팅해서 들어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죠. 500~700개 정도 되는 상품의 상세 페이지를 미리 만들어 모든 준비를 마쳤어요. 그래서 시행착오도 줄이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죠.”

Q. 유통 판매자 입장에서 쿠팡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매출 비중을 얘기할 때 ‘쿠팡 대 모든 사이트’라고요. 실제 저희 회사도 그래요. 절반 이상의 매출이 나오는 곳이 쿠팡이니까요. 매출이 확실히 다른 오픈마켓보다 잘 나와요. 판매 관리 시스템도 굉장히 쉽고 편리합니다. 들이는 노력에 비해 수확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쿠팡의 아이템위너 시스템 자체가 저희 회사와 굉장히 잘 들어맞았어요. 저희 회사처럼 제조사의 식품을 대량으로 유통하는 회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의 장소입니다.”

Q. 최근에 잘 사용하고 계시는 쿠팡 기능이 있다고요?

“최근에 ‘아, 이거 진짜 잘 만들었다.’고 느낀 기능이 있어요. 상품의 가격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판매자 자동가격조정인데요. 현재 거의 모든 상품에 이 기능을 활용하고 있어요. 윙 가격관리 페이지에 들어가 마진을 고려해서 시작가와 최고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매출이 잘 발생하는 가격을 찾아가는 시스템이거든요.”

“가격 범위를 지정하고 자동으로 맡기면 아이템위너가 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잡아줘요. 예를 들어, 우리 회사 상품이 2등이었는데, 1등 상품이 품절이 되어 아이템위너에서 빠지면 바로 우리 회사 상품이 아이템위너가 되는 거죠. 예전에는 직접 가격관리를 해야 했고,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소 4~5명의 직원들이 계속 들여다 봐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훨씬 인력도 줄고 투입되는 시간도 줄었죠. 확실히 편리해졌어요. 상품이 많이 늘어나더라도 알아서 가격관리를 해주는 거예요. 이 기능 덕분에 매출도 늘었어요. 약 30% 정도? ‘판매자를 위한 기능이 나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식품 유통업으로 국내 1위를 하는 것이 목표예요. 그 목표를 위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함께라면 꼭 이를 수 있는 꿈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유통 판매를 꿈꾸는 예비 판매자에게 해 줄 말이 있다면요?

“오픈마켓은 판매자들이 꿈을 이루는 공간이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오면 당연히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판매, 그리고 고객들의 구매 패턴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쌓여야 합니다. 그리고 상품 소싱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상품을 소싱할 때는 불특정 다수로 모든 상품을 소싱할 것인지, 아니면 내가 관심이 있는 특화된 카테고리를 파서 그 안에서 소싱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우물만 판 케이스죠. 어떤 패턴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깊이 생각해 보고 소싱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년 12월 ~ 2025년 1월 기간 동안 마켓플레이스에서 로켓그로스로 전환된 판매가능 대표 상품의 전환 직전 3주간 대비 직후 3주간의 매출 성장률